캄보디아 대기업 재벌 로얄 그룹(Royal Group) 산하의 경제특구(SEZ) 운영사인 로얄그룹 프놈펜 경제특구사(PPSP)는 12일 중부 캄퐁톰주에 농업 및 농산물 가공업을 위한 경제특구를 신설하는 합작 투자 계약을 캄퐁톰주 정부와 체결했다.
PPSP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합작 계약은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캄보디아 투자 포럼'에 맞춰 PPSP의 우에마쓰 유지 최고경영자(CEO)와 캄퐁톰주의 누온 파랏 지사가 서명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캄보디아 국가최고경제위원회(SNEC)의 메이 껄르얀(Mey Kalyan) 수석 고문도 참관했다.
우에마쓰 CEO는 신설 특구에 대해 시장 진입부터 공장 설립, 장기적인 사업 확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PPSP의 노하우를 살려 행정 절차, 인재 확보, 인프라 및 운영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캄퐁톰주의 풍부한 농업 자원을 활용하여 농장에서 공장까지 연결하는 '팜 투 팩토리(Farm-to-Factory)' 형태의 농산물 가공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을 피력했다.
누온 파랏 지사는 일본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이 껄르얀 수석 고문은 이번 경제특구 조성으로 고용 창출과 공급망 강화가 이루어져 캄퐁톰주가 새로운 산업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캄퐁톰주는 쌀, 캐슈넛 등의 주요 생산지로서 농업 및 농산물 가공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신설되는 특구는 고부가가치 농업 공급망 구축을 통해 수입 대체 산업과 수출 지향형 산업의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공업화와 고용 창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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