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70개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승광 군수와 유재영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전 부서가 공유하고, 부서별 업무를 군정 목표와 연계한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담당관과 국·소·과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현안을 보고한 데 이어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을 토론 방식으로 점검했다.
유승광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 오늘을 넘어서는 서천'을 제시하며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군민이 서천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때 지역의 미래도 더욱 크게 확장될 수 있다"며 "각 부서는 맡은 업무가 군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군정 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과제별 추진체계와 연차별 재원계획, 부서별 역할과 성과지표를 정비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 기반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을 위해 '재정 건전화'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유 군수는 "주요 사업은 시급성과 군민 체감도, 실현 가능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요 현안과 예산, 조례안 등에 대해서는 군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유승광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서천군정이 하나의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며 "모든 행정의 기준은 군민이며, 각 부서는 책임 있는 실행과 성과로 군민의 기대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70개 공약을 반영한 분야별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재정 점검과 조직 진단을 병행해 군정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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