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는 21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조성한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종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리마크빌은 2016년 '리마크빌 동대문'을 시작으로 공급을 이어온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로, 이번 사업장은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10번째 공급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리마크빌 종로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200-16에 들어선 총 505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다. 지난 6월 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사업은 KT투자운용의 임대주택 리츠를 통해 추진됐으며, KT에스테이트가 개발을 맡고 KT리빙이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주거 상품은 1룸, 1.5룸, 2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전기쿡탑 등 생활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피트니스존, 워크라운지, 세탁실, 컨시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으며 일부 호실에는 프라이빗 테라스를 적용했다.
또 대형 창호와 유리 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과 24시간 보안 운영 체계를 갖췄다. 전 세대 전입신고가 가능해 실거주 편의성도 확보했다.
KT리빙은 현재 리마크빌을 비롯해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임대주택인 만큼 최근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커진 임대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진 KT에스테이트 대표는 "'리마크빌 종로'는 리마크빌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0번째 사업장으로, 지난 10년간 축적한 상품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프로젝트"라며 "서울 중심 입지와 우수한 교통망, 풀옵션 주거 환경,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만큼 1~2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주거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리마크빌은 동대문을 시작으로 영등포, 관악, 군자, 부산 대연, 부산역, 이스트폴 등에 이어 이번 종로까지 총 10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분양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마곡 '르웨스트 시티타워' 인수와 오피스 개발 투자 영향으로 총차입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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