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전통 제조업에 디지털 이식…DX 지원 대상에 ㈜가야식혜옥 선정

  • 고령군 특화 산업 전반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체질 개선 예고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지역 내 전통 식품 제조업체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 보급에 나섰다.
 
고령군은 ‘경북 디지털전환(DX) 지원모델 확산사업’의 관내 최종 참여 업체로 성산면 고탄리에 위치한 식혜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가야식혜옥'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그리고 도내 5개 시·군(고령군·안동시·상주시·의성군·예천군)이 공동 주관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자금과 인력의 한계로 스마트 공정 도입에 난항을 겪는 경북 지역 전통 제조·가공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고령군이 지난 6월 진행한 공모에는 관내 유망 식품 가공 중소기업 4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기술성, 성장 잠재력, 디지털 전환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야식혜옥을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지난 2023년 1월 설립된 ㈜가야식혜옥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이다. HACCP 및 국제 식품안전 글로벌 표준인 FSSC22000 인증 체계 아래 고령 옥미를 100% 주원료로 활용한 '밥알없는 식혜(100ml 파우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번 최종 선정을 통해 ㈜가야식혜옥에는 생산, 선별, 검사, 환경, 포장 등 제조 공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비 총 5000만원(도비 2500만원, 군비 25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DX 전문위원단의 전주기 컨설팅이 병행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창출함으로써 고령군 특화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고령군 제조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