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토마토 마스터 클래스’는 오는 8월 19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 안에 있는 경기도 먹거리광장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탁에서 자주 접하는 토마토를 단순한 생과일이나 샐러드 재료로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발효와 절임 요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토마토의 품종별 차이와 영양적 특성을 배운 뒤 매콤하고 새콤한 토마토 김치와 청량한 맛을 살린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직접 만든다.
도는 강의와 시연만 진행하는 일반적인 요리수업보다 참가자가 식재료를 손질하고 양념과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실습 비중을 높였으며 제철 농산물의 맛과 활용도를 이해하면서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익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오전과 오후 각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정한 뒤 8월 4일 오후 3시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참가자는 신청 단계에서 희망 시간대를 확인해야 하며 최종 선정 이후에는 안내된 일정과 준비사항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과거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의 유리온실 등을 정비해 조성한 먹거리 체험·문화공간으로, 쿠킹스튜디오와 행사·회의 공간을 활용해 계절별 요리교실과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계주방은 계절마다 생산되는 식재료를 주제로 이론과 조리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장보기와 음식물 활용, 여름 제철음식, 김장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주제를 다뤄왔다. 올해 6월에는 합리적인 식재료 구매와 보관법을 배우는 장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7월 프로그램도 별도 모집을 거쳐 진행했다.
앞서, 경기도는 먹거리광장을 지역 농산물과 식문화가 만나는 공공 체험공간으로 운영하면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계주방과 영화·문화 콘텐츠를 음식과 연결하는 테이스티광장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참가자들이 경기지역 농산물로 김장을 한 뒤 완성된 김치를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익숙한 방식으로만 소비하지 않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넓히겠다"며 "참가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결과와 도민 의견을 향후 사계주방 주제 선정과 운영 방식에 반영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과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과 경기도 먹거리광장 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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