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양양군 인구해수욕장을 찾는 서핑객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구항방파제등대 상단에 설치된 디지털 시계의 시인성 개선에 나선다. 시간 확인이 어려워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디지털 시계의 기능을 복원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해양레포츠 활동의 안전성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인구항방파제등대에 설치된 디지털 시계의 일부 LED 세그먼트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아 시간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구항방파제등대는 양양 인구해수욕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서핑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장소다. 방파제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등대는 아름다운 동해안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포인트이자 해양레포츠 이용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등대 상단에 설치된 디지털 시계는 서핑과 패들보드,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이용객들이 시간과 활동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공편의시설이다. 해양 활동은 기상 변화와 파도, 안전관리 시간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정확한 시간 확인은 이용객들의 안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시계 일부 숫자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간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졌고, 관광객과 서핑객들을 중심으로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동해해수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시계의 표시 불량 원인을 정밀 점검하고 손상된 LED 세그먼트를 교체하는 등 기능을 복원할 계획이다.
정비는 해양관광객이 집중되는 성수기 이전에 마무리해 공사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설 개선 이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운영해 디지털 시계가 항상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동해해수청은 이번 정비가 공공시설의 기능 회복을 넘어 해양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해수욕장은 전국 최고의 서핑 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 내 21개 해수욕장을 찾는 연간 피서객은 2025년 기준 약 8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인구해수욕장은 서핑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레포츠 산업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기반시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해양레포츠는 활동 시간이 길고 해상 환경 변화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어 이용객들은 정확한 시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강습 일정이나 안전요원의 운영 시간,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하면 시간 확인 시설은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동해해수청은 이러한 이용 환경을 고려해 디지털 시계의 기능을 정상화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객들의 반복적인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함으로써 공공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해양관광지의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시설 확충보다 기존 시설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이용자의 입장에서 불편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공공시설은 설치 이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신속한 보수가 이뤄질 때 이용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이용객들의 작은 불편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행정이 관광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해해수청은 앞으로도 항만과 등대 등 해양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양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정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인구항방파제등대를 찾는 국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양레포츠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철저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시계 정비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용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해양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레포츠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양양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해양레포츠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편의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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