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군사행동에 대응해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와 지휘시설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위협과 이란 국익에 대한 불법적인 개입이 계속되는 한 대응도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어떤 미군의 행동에 대한 보복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 28일 오후 5시45분께 혁명수비대가 이란에서 중동의 미군 기지를 향해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으며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 이후 미군과 사우디아라비아군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 시설을 공습했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먼저 이뤄졌으며, 이라크 공습은 이와 무관한 별도의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으로 닷새가량 멈췄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다시 시작됐다. 미군은 13일 연속 이어온 이란 공습을 지난 24일부터 중단했고, 이란도 중동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멈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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