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새만금 산업용지 확대 시급"…6개 현안 건의

  •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과 민선 9기 첫 면담…협력체계 강화

  • 4·9공구 조기 조성·폐수처리장 신설·남북3축도로 건설 요청

김재준 군산시장 새만금개발청장 면담사진군산시
김재준 군산시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면담[사진=군산시]


김재준 군산시장이 기업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만금 산업용지 확대와 핵심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을 새만금개발청에 요청했다.
 

김 시장은 29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문성요 청장과 면담하고 새만금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양 기관장 간 공식 면담에는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주요 부서장들도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려면 기업의 투자 수요에 대응할 산업 기반과 핵심 인프라를 조속히 갖춰야 한다”며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산시가 건의한 사업은 △새만금 1권역 산업용지 확대 △새만금 산업용지 4·9공구 조기 조성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새만금신항 제외 △공공폐수처리장 신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조기 건설 등 6건이다.
 

김 시장은 이차전지와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기업 투자가 늘어나면서 추가 산업용지 확보가 시급해졌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4·9공구 조성을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다.
 

새만금신항과 관련해서는 ‘신항만건설 촉진법’과 ‘항만법’에 따라 추진되는 국가항만으로 별도의 계획체계를 적용받는 만큼, 계획 간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업 입주 확대에 대비한 공공폐수처리장 신설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RE100 이행을 뒷받침할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새만금 내부 접근성과 물류 효율을 높일 남북3축도로를 조기에 건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재준 시장은 “새만금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공간”이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투자하고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만들려면 산업·물류·에너지 기반을 적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군산시도 현안 해결과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날 건의한 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과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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