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한수원, 신규 원전 상생협력 협약 체결…'미래에너지 수도 영덕' 첫걸음

  • 지역 기업 참여·일자리 창출·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협력…원전 건설과 지역발전 동시 추진

영덕군-한수원 상생협약 체결 단체 기념 촬영 장면 사진영덕군
영덕군-한수원 상생협약 체결 단체 기념 촬영 장면.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신규 원전 건설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영덕' 실현에 본격 나섰다.
 
영덕군은 29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신규 원전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원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발전소 유치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행정지원과 인허가 협력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지난 6월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예정구역 고시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믹스위원회 구성과 전담조직 신설 등 추진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원전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믹스 정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영덕'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영덕군을 신규 원전 건설부지로 선정해 준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원전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노물리 마을의 원전 예정구역 편입 요구 등 지역 현안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영덕군의회도 신규 원전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그 성과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군의회는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원전 건설의 성과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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