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관광에 항공 연계…에어로케이와 공동상품 개발

  • 청주공항 국내외 노선 활용해 관광객 유치 확대

  • 공동 마케팅·지역 특화 여행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부여군-에어로케이 업무협약식사진부여군
부여군-에어로케이 업무협약식(이동유 부여군 부군수(오른쪽)와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운송본부장)[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에어로케이항공과 손잡고 백제 역사·문화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다.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외 항공노선과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부여군은 지난 30일 에어로케이항공㈜과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유 부여군 부군수와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운송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에어로케이의 항공노선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사업 기획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항공노선 연계 여행 프로그램 운영 △관광수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핵심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부여 관광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구성하고, 에어로케이는 항공노선과 연계한 상품 개발 및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부여 4곳과 공주 2곳, 익산 2곳 등 모두 8개 구성 유산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부여에 자리하고 있어 항공 연계상품이 구체화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동유 부군수는 “항공교통과 부여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진면목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에어로케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 측은 “부여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항공 접근성을 높이고 세계 관광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16년 5월 설립된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내외 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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