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말 사흘간 225만2469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38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주말 사흘간 2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첫 기록이다. 같은 기간 기준 올해 최고 주말 성적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앞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175만960명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의 기록도 넘어섰다.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169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작품이라는 점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초반 흥행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여름 극장가 흥행 주도권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쪽으로 기울었다. 기존 마블·스파이더맨 팬덤의 호응에 여름방학을 맞은 10대 관객까지 유입되면서 관객층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개봉 2주 차에도 예매세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외 성적도 가파르다.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북미 4487개 상영관에서 3억5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운 역대 개봉 첫 주말 최고 기록 3억5700만 달러에 200만 달러 모자란 수치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북미 개봉 첫 주말 성적 기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2억6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2위에 올랐다. 북미 외 지역에서도 5억7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수입은 9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품에 대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지수 90%, 관객 지수 98%를 기록했고, 시네마스코어 출구 조사에서도 A 등급을 받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게 된 피터 파커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세이디 싱크,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트라멜 틸먼, 마이클 맨도,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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