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우승희 영암군수와 함께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지역 영농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서 위원장은 지난 7일 우 군수와 삼호읍 서창마을 방아들저수지를 방문해 저수 상황과 인근 농경지의 농업용수 공급 여건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해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공유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방아들저수지는 최근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지면서 저수량이 크게 줄어 인근 농경지에 공급할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영암군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차를 투입하는 등 비상 급수에 나서고 있으며, 양수장 등 가용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서 위원장과 우 군수는 이날 급수차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영농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특히 단기적인 비상 급수에 그치지 않고 가뭄이 반복되는 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금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가용 장비와 행정력을 적극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이 반복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삼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농업용수 부족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며 “영농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농업 생산기반을 지키는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앞으로 기상 상황과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급수차와 양수장 등 가용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가뭄 취약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 용수원 확보 등 단계별 대응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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