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10주년 행사 논란에 "블링크에게 미안"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HOPE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HOPE)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로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블링크(팬덤명), 만큼 저도 기다렸던 이번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팬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공감이 돼서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정리가 되기까지 조금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도 블링크랑 함께 성장하고 아껴주며 함께 걸어온 10년이라는 이 시간이 큰 의미가 있고, 함께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라며 "그래서 8월 8일 그 하루만큼은 우리 모두가 웃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했는데, 마음같이 풀리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 한가득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운 날씨에도 저희를 보러 와준 많은 블링크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고 또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로제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벅차오를 만큼 행복했다"며 "10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리 블랙핑크,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랑을 준 블링크를 위한 기념일이었는데, 우리 모두 많이 아쉬웠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우리 더 좋은 추억들 많이 쌓아가자"고 밝혔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 40명과 함께한 '미트 앤드 그리트'(Meet & Greet) 행사를 열었으나 행사 공지가 이틀 전인 6일에 올라오는가 하면, 40명 대상의 소규모 행사임이 알려지면서 팬덤 블링크 사이에서 아쉬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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