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이사부의 개척정신, 독도를 깨우다"…삼척해수욕장서 이사부예술제

  • 제8회 이사부예술제 15~16일 개최…뮤지컬 융복합극·공연·독도 사진전·신라복식 체험 '풍성'

이사부예술제 홍보 리플릿앞 사진삼척시
이사부예술제 홍보 리플릿(앞). [사진=삼척시]

신라시대 우산국 정벌을 통해 우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살리는 문화축제가 광복절 연휴 삼척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삼척시가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도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8회 이사부예술제’가 오는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삼척해수욕장 야외데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사부예술단이 주관하며, 삼척시의 ‘이사부 선양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된 이사부예술제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그동안 이사부 장군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음악과 연극, 무용, 국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며 삼척의 해양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장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복절인 8월 15일과 맞물려 진행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과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문화예술로 풀어냄으로써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의 첫 무대는 8월 15일 전야제로 시작된다.
 
삼척해수욕장 야외데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장구난타를 비롯해 색소폰 오케스트라, 무용,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전통 타악의 힘찬 리듬부터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선율, 무용과 밴드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삼척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이번 예술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뮤지컬 융복합극 ‘우산국을 정복하라!’가 무대에 오른다.
 
‘우산국을 정복하라!’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 이야기를 음악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기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을 책이나 기록 속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공연이라는 문화콘텐츠로 재구성해 관객들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양도시 삼척의 역사적 정체성을 공연을 통해 표현한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특색을 살린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독도, 목우사자 사진전’은 독도와 역사적 의미를 담은 사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라복식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라시대의 복식을 직접 경험하며 역사문화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역사적 내용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술제를 주관하는 이사부예술단의 활동도 눈길을 끈다.
 
이사부예술단은 음악과 연극, 무용, 국악, 사진, 실용무용, 미술, 마당극, 무예, 시조 등 모두 10개 분과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이사부 장군을 선양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이사부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사부예술제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역사와 예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은 오랜 해양 역사와 아름다운 해안관광자원을 동시에 갖춘 도시라는 점에서 이사부예술제가 지닌 의미도 크다.
 
특히 삼척해수욕장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피서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광과 문화의 결합 효과도 기대된다.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바다와 해변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삼척이 지닌 역사적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부 장군은 신라시대 우산국 정벌을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삼척지역에서는 그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으로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이러한 역사적 자원을 공연과 전시, 체험이라는 문화예술 형식으로 풀어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 브랜드를 알리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광복절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역사적 사실을 공연과 사진, 복식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경우 청소년과 관광객들이 독도와 우리 역사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도 이사부예술제가 해양 역사인물인 이사부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결집하고, 삼척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사부예술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역사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8회 이사부예술제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