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대정 공공하수처리시설 탁수 방류 재발방지에 '총

  • 초과 유입 하수,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분산 이송 처리…향후 처리장 용량 증설 강구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의 람천에서 하수 방류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가 산내면 대정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탁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마치고, 초과 유입 하수의 분산 처리 등 재발 방지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람천임천수질개선주민대책위원회와 시민의숲 등 23개 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에서 지난달 29일과 30일 미처리 하수가 방류됐다고 주장했다.

유입 하수는 200톤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점검 결과 일일 처리용량이 130톤 규모(SBR 공법)인 대정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른 생활하수 급증과 계곡수 이용, 불명수 유입 등이 중복되면서 특정 시기와 주말을 중심으로 처리 한도를 초과하는 하수가 집중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들어서자 현장 제어 프로그램인 ‘고수위 운전모드’로 전환, 포기·침전 공정을 거쳐 방류를 진행했으나, 과다 유입에 따른 처리 효율 저하로 일부 슬러지와 협잡물이 최종 처리수조로 이월되면서 방류 과정 중 일시적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 조사를 실시한 전북지방환경청은 방류수를 채수한 상태로, 시는 향후 공식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행정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위탁 관리대행업체인 (유)일토씨엔엠과 ㈜넥스트워터에는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재발 방지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현재 시는 해당 상황 발생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초과 유입되는 하수를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분산 이송 처리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의 유입량을 일일 130~140톤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단기 대책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대정 처리장 용량 증설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관계부서와 시설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하수관로 및 불명수 유입원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함께 환경오염 신고 및 현장 대응 체계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사회단체 간담회에서 안순엽 시 안전건설국장은 정상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 방류 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 개최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E-8)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도입 신청 절차 및 수요조사 일정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 협약(도입) 국가 소개 △고용주(농가) 준수사항 및 인권 보호 지침 △무단이탈 방지 대책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시는 내년도 영농철에 투입될 인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수요조사’ 계획을 함께 안내함과 동시에, 현장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만족도 조사‘를 병행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8월 31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1273명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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