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캐나다 인정시험소 자격 확보…북미 인증 시간·비용 대폭 줄인다

  • PT&T 자체 검증 체계 구축…전력망 교체 수요 선점

 2023년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전력시험기술원에 단락발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2023년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전력시험기술원에 단락발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캐나다 표준협회(CSA)를 통해 공인 인정시험소 자격을 확보하며 북미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PT&T)이 CSA의 '인증기관 입회(WMTL)' 인정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SA 입회 하에 PT&T에서 직접 전력기기 제품 규격시험을 수행하고 CSA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CSA는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수적인 제3자 시험·인증 기관이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지정한 국가인정시험소로서 UL, TÜV 등 글로벌 기관과 동일한 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북미 전력기기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신재생에너지 연계,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겹쳐 글로벌 투자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엄격한 안전 및 품질 인증을 요구하는 북미 현지 표준에 맞춘 인증 확보가 시장 진입과 수주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자격 확보를 통해 인증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PT&T는 대전력·고전압 시험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전력 시험소로 개발 초기부터 시험·인증·품질 검증까지 일괄 진행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PT&T의 시험·인증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재확인됐다"며 "북미 고객 대응 속도를 높여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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