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호주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 '리쥬란'의 임상 사례와 시술법을 집중 교육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 미용의학 심포지엄 'Aesthetics 2026'에 참가해 리쥬란을 중심으로 학술 강연과 '리쥬란 클리니컬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Aesthetics 2026은 호주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과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미용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리우 박사가 주최한다.
학술 강연에는 노낙경 청담 리더스피부과 원장과 최호성 리을피부과의원 원장 등 리쥬란 키닥터들이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피부 장벽과 색소, 눈가 피부 개선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사례를 토대로 환자별 치료 계획과 시술법을 소개했다.
클리니컬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파마리서치가 자체 개발한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기술을 기반으로 리쥬란의 원료 제조 기술과 임상 근거를 조명했다. 환자 선정과 상담부터 환자별 치료 계획, 부위별 시술 방법까지 호주 의료진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단계별로 다뤘다.
별도 'K-Session'에서는 K-에스테틱의 최신 임상 동향과 국내 의료진이 쌓은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제품 소개를 넘어 환자별 치료 설계와 시술 접근법 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를 주최한 스티븐 리우 박사와는 호주 환자와 진료 환경에 맞는 학술 콘텐츠 개발, 의료진 교육 등 향후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리쥬란은 2023년 PN 제제로는 처음으로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를 주성분으로 활용하는 의료기기다. 피부 조직의 재생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이 아시아를 넘어 호주를 포함한 글로벌 미용의학 시장에서 학술성과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K-에스테틱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24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상반기 수출액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스킨부스터 '리쥬란' 수출이 확대된 데다 화장품 수출도 92% 증가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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