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맞췄다"?…SNS 뒤흔든 '대한민국 2026년 하반기 국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6년 하반기 대한민국의 국운을 둘러싼 무속인들의 예언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16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2026년 하반기 대한민국 국운’ 관련 발언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무속인 A씨가 하반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원도 일대가 거론될 수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가을에서 겨울 무렵 정도 될까, 북한의 도발이 보여진다”며 “뭔지는 모르겠지만 또 한 번의 인명사고가 있을 것 같다. 바다나 비행기 이런 게 아니라 자연재해, 불이라든지 아니면 지진이나 미리미리 주의하고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서는 “얘네가 마음먹고 때리는 건데 우리가 조심한다고 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면서도 “우리나라 국방 세력이 약하지 않으니 넘어가긴 하겠으나 한동안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도발이 발생한다면 어느 지역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보이는 건 강원도 쪽”이라며 “강원도도 바다나 내륙이 있지 않나. 하늘에서 쏘는 거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긴 쉽지 않지만 강원도겠다”고 답했다.

연예계 관련 전망도 내놨다.

그는 “다른 이슈는 연예계에 폭탄이 하나 터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사고가 많지만 크게 이슈가 되는 건 몇 개 없지 않나. 그런데도 누구의 음주운전이든 뭐든 또 한 번 크게 이슈가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발언은 지난 4일 공개된 운세 내용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 북한은 지난 12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연예계 역시 최근 배우 하영의 '친일파 증조부 의혹'이 터지면서 논란이 가속화됐다.

비슷한 내용의 예언을 내놓은 또 다른 무속인 B씨의 발언도 함께 재조명됐다.

이 무속인은 2026년 하반기를 두고 “우리나라에 뭔가 큰 대격변이 들어온다”며 “사람들이 슬퍼하고 분노하는 큰 사건이 나올 게 보인다. 지역은 서울 쪽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력 10월을 특정하며 “하반기에 일어날 것, 양력 기준 10월”이라며 “하반기에 뭔가 큰 문제가 생긴다. 전국민이 들고 일어날 정도의 일”이라고 말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영업자가 힘이 들겠다. 폐업이 줄줄이 일어날 듯”이라며 “경기는 4~5년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어쨌든 버티는 수밖에 없을 듯”이라고 주장했다.

군사적 긴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B씨는 “총, 폭격 소리가 많이 들린다”며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군사대응, 이런 쪽 사건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든 윗지방 쪽으로, 올해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그걸로 인명피해가 크게 보이진 않지만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느낌은 아니고 수위가 세고 논란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무속인의 발언에는 공통적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 자연재해 및 대형 사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사건, 경기 침체와 자영업 위기, 연예계 사건사고 등이 등장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속인의 개인적인 예언이나 운세 풀이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적·사회적 불안 심리가 고조된 상황에서 불확실한 무속적 주장에 의존하기보다,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성찰과 정책적 대안 모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