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2분기 영업익 630억원...전년比 91%↑

  • 매출액 3128억원...상반기 영업익은 1374억원

  • "선대 운용·리스크 관리 역량이 실적 호조 뒷받침"

대한해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에스엠 이글SM EAGLE호 사진SM그룹
대한해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에스엠 이글(SM EAGLE)호 [사진=SM그룹]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비해운 부문에서 완료된 건설 분양사업의 영향으로 6% 소폭 하락한 3128억원으로 집계됐다. 1, 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906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운항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된 것을 실적 호조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부정기 스팟 운항을 축소하는 대신 대선 운항을 확대한 점도 이익률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민상기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시황과 유가가 다소 출렁였지만 전략적인 선대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앞세워 꾸준하게 수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단기적인 시장 대응에 더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과 신사업 발굴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상기 대표는 지난 7월 취임사를 통해 "성장 견인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실천 과제로 삼는 ESG 경영, 무결점의 윤리경영 정착으로 내실을 탄탄히 하면서 고부가가치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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