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가격·상품성으로 韓 공략…볼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두 배 '껑충'

EX30CC
EX30CC 주행 이미지[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의 흥행을 바탕으로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의 상반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7470대를 기록했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1944대로 전년 대비(939대) 107% 증가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인기 모델인 EX30 및 EX30CC는 113%의 성장률을 보였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EX30과 EX30CC는 볼보 최초의 컴팩트 SUV로 도심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 공간 기술, 1040W급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적용했다.

특히 볼보는 국내 출시가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해 EX30 코어 트림은 기존 4752만원에서 761만원 인하된 3991만원, EX30 울트라 트림과 EX30CC 울트라 트림은 각각 700만원씩 인하된 4479만원과 4812만원에 판매했다. 

EX30과 EX30CC는 일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에는 946대가 판매돼 프리미엄 컴팩트 EV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볼보가 국내에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 2022년 이후 거둔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볼보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과 ES90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EV 시장 1위에 도전한다. 두 모델 역시 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유럽 주요국 대비 국내 출시가를 4000만원 이상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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