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범도민 서명운동을 10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54.2㎞와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18.9㎞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15.8㎞ 확장사업의 타당성재조사 통과 필요성을 정부에 집중 건의한다.
증평~호법과 회덕~청주 구간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올해 1월 KDI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도 당시 두 사업을 중부권 산업물류와 청주공항 접근성을 뒷받침할 핵심 간선도로 확충사업으로 설명했다.
서청주~증평 구간은 별도의 타당성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재정사업 조사현황에는 해당 사업이 올해 1월 16일 의뢰된 타당성재조사 사업으로 등록돼 있어, 증평~호법·회덕~청주 예타와는 조사 성격과 절차가 다르다.
산업단지 증가에 따른 화물 교통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청주·진천·음성 일대 산업단지는 2001년 21곳에서 올해 78곳으로 늘었으며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화물차 통행 비율은 약 30~34%에 달한다. 국토부 역시 증평~호법 구간의 화물차 비율이 약 33%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현재 서비스 수준이 D~E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충북도는 이번에는 도와 시·군,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교통량과 산업물류 효과 등 경제적 논리뿐 아니라 지역균형과 산업경쟁력, 주민·기업 수요 등 정책적 타당성을 함께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KDI 예타 평가체계에서도 정책성과 지역균형 관련 평가항목이 개편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명은 도민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자와 충북지역 기업체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전용 네이버폼과 QR코드를 활용하고 도와 시·군 누리집, 블로그·카카오톡 채널·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참여를 확산한다.
오프라인 서명도 도청과 시·군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행사장, 산업단지 등에서 병행하고, 도는 10월 말까지 모인 서명 결과를 정부와 KDI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해당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추진 의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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