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신속대응팀, 공중 수색 추진…'44명 규모' KDRT 파견

  • 외교부 "드론 운용도 검토 중"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1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둔체 군 헬기장에서 수색을 위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1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둔체 군 헬기장에서 수색을 위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1일 네팔군과 공중 수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날 44명 규모의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드론 운용도 생각하고 있다. 소방청에서 네팔군과 합동으로 공중수색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어제 (네팔 측과) 협의를 통해 합동 작전에 대해서 기본적인 인식을 같이 했다"며 "어제 네팔군의 도움을 받아 (육로 수색팀이) 일부 구간을 이동했다. 네팔군과 합동으로 공중 수색이나 드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시각에 따라서 큰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날 네팔에 KDRT를 파견한다. KDRT는 대규모 해외 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로 파견하는 구호대다. 특히 이번 파견은 네팔 정부가 한국 측에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을 위한 긴급구호대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KDRT 파견은 2023년 캐나다 산불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구호대장을 맡고,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날 저녁 군 수송기 '시그너스'에 탑승, 네팔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약 10일 간의 일정으로 네팔 정부와 소통·협력을 통해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규모 홍수로 인해 현재까지 한국인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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