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I로 산업재해 막고 노동격차 줄인다...'3 Zero' 실행 강화

  • 노동계·경영계·의회·고용노동청 등 15명 공동선언...사업안전·노사상생 책임 분담

  • AI 위험예측·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추진...기업은 노후설비 교체·안전관리 투자 확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 노사민정이 제조업 현장의 산업재해와 노동시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위험예측과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취약노동자 차별 완화, ESG 경영과 노동법 변화 대응을 하나의 공동과제로 묶고 ‘차별·격차·사고 Zero’ 실현을 위한 지역 차원의 실행체계를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 발전과 스마트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열고,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와 화성시의회, 경기지방고용노동청, 화성특례시 등 본협의회 위원들이 산업안전과 노사상생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공동선언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체계 구축과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노동관계 법·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이 담겼으며 노사민정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3 Zero’ 운동을 올해 구체적인 현장 실행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이 노후 생산설비 교체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도록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고용 분야에서는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의 차별과 격차를 줄이는 고용문화를 확산하고,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과 친환경 생산방식에 참여하면서 안전한 일터와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ESG 실천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기준 전체 사업체가 12만6252개, 제조업체는 2만5624개로 모두 경기도 내 가장 많은 수준이며 제조업 종사자도 26만8715명에 달해, 산업현장 안전관리와 원·하청 및 내·외국인 노동자 사이의 근로환경 격차를 지역 노동정책에서 주요 과제로 관리하고 있다.

정명근 화시장은 "화성은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 도시인 만큼 산업과 고용 현장의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3 Zero 실천을 확산해 노동자는 안전하게 일하고 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에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사전진단과 예방장치 지원,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전환, ESG 친환경 제조환경 개선을 병행하고 있으며 노사민정협의회 역시 공동선언의 세부과제를 실무협의 단계에서 점검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도록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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