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폭염과 집중호우, 산불 등 기후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 마련과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를 충남도에 주문했다.
사업 지연으로 확보한 국비가 감액되는 사례를 놓고는 예산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7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기후환경산림국과 산림자원연구소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지윤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조직개편으로 기능이 확대된 기후환경산림국에 “충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핵심 국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병희 부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폭염·집중호우·가뭄·산불 등 기후재난에 대비해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탄소중립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수치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지역 피해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홍기후 위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희생해 온 충남에 또 다른 부담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전력 다소비 시설 분산 등 국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선홍 위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지중화와 해안선로 검토를 비롯해 송전선로 통과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정부에 선제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병기 위원(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도시침수 대응 등 기후변화 사업이 지연되면서 확보한 국비가 감액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산사태 예방과 물 관리, 취약계층 관련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순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추경에서 사업비가 전액 또는 대폭 삭감되는 사례를 짚으며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보건환경연구원 국외기술연수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해 집행부의 정확하고 일관된 답변을 요구했다.
박유경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수소산업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등 미래 환경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 사업도 세심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