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해일 '암살자(들)',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러너 업 선정 쾌거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 러너업(Runner-Up)을 차지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영화 '암살자(들)'은 최근 열린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 러너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거둔 뜻깊은 성과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국제 관객상은 영화제를 찾아 작품을 직접 관람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국경과 언어를 넘어 글로벌 관객들의 보편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외화 강세가 이어지던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로는 64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일찌감치 대세작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허진호 감독의 치밀하고 묵직한 연출력 위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이 얹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해외 유수 매체들의 반응도 뜨겁다. 현지 언론들은 "액션과 반전, 미스터리를 두루 갖춘 작품이자 올해 토론토에서 만난 최고의 영화 중 하나"(넥스트 매거진), "역사적 비극을 흡인력 있는 미스터리로 바꾼 영화"(스크린 랜트),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힘 있는 각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낸 매혹적인 순간들"(뮤즈 오브 미디어)이라며 폭발적인 찬사를 쏟아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들의 열띤 지지를 등에 업고 올 추석 극장가 정조준에 나선 '암살자(들)'은 오는 9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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