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딩쯔완탄소제로산업단지, 녹색산업 새 거점으로 도약 [중국 옌타이를 알다]

  • 하이양·라이양 59.7㎢ 규모…청정에너지 설비용량 556만㎾

  • 연간 240억㎾h 이상 녹색전력 공급…한중 녹색기술 협력 확대

딩쯔완탄소제로산업단지 계획도사진옌타이시주한경제협력센터
딩쯔완탄소제로산업단지 계획도.[사진=옌타이시주한경제협력센터]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가 딩쯔완(丁字湾)탄소제로산업단지를 녹색·저탄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딩쯔완탄소제로산업단지는 옌타이시가 중점 조성하는 탄소제로산업 선도구역으로, 하이양시와 라이양시에 걸쳐 있다. 선도구역 계획 면적은 59.7㎢이며 산둥성 신구동력 전환 중점 프로젝트로 지정됐다.

현재 국가전력투자그룹, 중국핵공업그룹, 중국항천과기그룹 등 주요 중앙 국유기업이 입주해 탄소제로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옌타이는 고급 장비와 신소재 분야의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딩쯔완 일대에는 청정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이 지역의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556만㎾, 연간 녹색전력 공급 가능량은 240억㎾h 이상이다. 탄소제로 산업용 증기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전통 제조업의 녹색 전환과 관련 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
 
국가전력투자 산둥원자력설비제조유한회사 정문 모습사진옌타이시주한경제협력센터
국가전력투자 산둥원자력설비제조유한회사 정문 모습.[사진=옌타이시주한경제협력센터]
옌타이시 주한 경제협력센터는 한국의 신에너지 장비와 에너지저장 소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딩쯔완단지를 한국 녹색기술 혁신 프로젝트의 옌타이 진출 거점 가운데 하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옌타이 현지 기업과 한국 기술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자원 공유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딩쯔완탄소제로산업단지는 앞으로 지역 탄소제로 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제조업의 녹색 고도화를 지원하는 한편, 국제 녹색기술 협력을 강화해 산둥성 녹색·저탄소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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