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남녀공학 전환 앞둔 동덕여대, '제2의 창학' 위해 신임교원 60명 대규모 채용

  • 교명부터 교육과정까지 전면 개편 예고…공학계열·글로벌 지표 강화 차원

  • 내년 1학기 전임교원 41명·연구중점교원 20명 등 AI 및 신진 연구자 싹쓸이

동덕여자대학교 전경 사진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 전경. [사진=동덕여대]
2029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을 선언하며 '제2의 창학'을 예고한 동덕여자대학교가 대학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여 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신임교원 채용에 나선다. 교명 변경을 포함한 전면적인 구조 개편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선점해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제2의 창학'의 본격적인 준비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60여 명의 신임 교원을 초빙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덕여대가 추진하는 '제2의 창학'은 대학의 전체 구조를 밑바닥부터 다시 짜는 대대적인 혁신 작업이다. 특히 2029학년도에 예정된 남녀공학 전환을 계기로 삼아, 학교의 간판인 교명부터 내부 교육과정까지 전부 바꾼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학 측은 이러한 급격한 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공학 계열 확대와 글로벌 평가 지표 상승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규모 교원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단순히 성별 제한을 푸는 것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합형 인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물밑 작업인 셈이다.
 
채용 규모는 총 60여 명 수준이다. 가장 먼저 2027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으로 정년 및 비정년트랙 교원 21명, 외국인 교원 20명 등 총 41명을 초빙한다. 이에 더해 향후 국제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중점교원 20명도 별도로 초빙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초빙의 핵심 타깃은 AI와 AX(인공지능 전환), 공학 계열, 문화예술 분야의 신진 연구자들이다.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대규모 외국인 교원과 연구중점교원 확충을 지렛대 삼아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세진 동덕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제2의 창학'과 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지름길은 결국 우수한 인재에게 투자하는 것"이라며 우수 교원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동덕여대의 2027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 초빙 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진행된다. 세부 초빙 분야와 지원 자격,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요강은 동덕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