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인공지능(AI) 도구로 만든 게임의 유통 문턱을 낮춘다. 지난 8월 선보인 AI 게임 전용관을 모든 개발자에게 개방하고 이용자 노출부터 수익화까지 지원한다.
원스토어는 AI 게임 전용관 'AI 게임즈'를 모든 개발자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개발자 센터 원콘솔에서 AI로 만든 게임의 등록을 받는다. 다음 달 초에는 전용관 이름을 'AI 게임'으로 바꾸고 원스토어 앱 하단 메뉴에 배치한다.
원스토어는 지난 8월 AI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협력해 AI 게임즈를 열고 약 20종의 AI 창작 게임을 선보였다. 버스에잇을 통해 제작된 게임 중심에서 이번 개편을 통해 등록 대상을 전체 개발자로 확대한다.
원스토어는 개인과 소규모 개발자들이 이용자를 만날 무대를 마련해 게임 창작 생태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코딩 경험이나 개발 팀 없이 AI와 대화하는 것만으로 게임을 완성하는 사례가 늘면서다. 제작의 문턱은 낮아진 반면 개발한 게임을 정식으로 선보이고 수익으로 연결할 유통 창구는 부족한 상황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AI 도구로 게임을 만들었다면 누구나 원콘솔에서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상품 등록 시 AI를 활용한 게임임을 밝히면 AI 게임 메뉴의 소개 대상이 된다.
원스토어는 등록된 게임 가운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우선적으로 이용자에게 소개한다. 설치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웹게임(HTML5)을 우선 지원한다. 개발자는 원스토어 웹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연동해 인앱결제와 인앱광고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이용자 접근성도 높인다. 다음 달 초 새로 단장하는 AI 게임 메뉴는 원스토어 앱 하단에 상시 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원스토어 앱 어디서든 한 번에 AI 게임 메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메뉴에서는 지난 8월부터 AI 게임 큐레이션을 함께해 온 버스에잇의 게임과 개발자들이 등록한 게임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장현국 원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AI 모델의 급격한 발전으로 품질 좋고 재미있는 AI 게임들이 엄청난 속도로 쏟아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원스토어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AI 게임의 모바일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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