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설 BIM 기준 연계… 6개 기관 기술협력

  • 정보표준·데이터 호환성 확보 추진

국가철도공단이 6개 기관과 공공건설 BIM 기준을 연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6개 기관과 공공건설 BIM 기준을 연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철도·도로·공항·주택 등 공공 건설사업에 적용되는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준과 데이터를 서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기관별 BIM 기준을 연결해 설계·시공 과정의 데이터 호환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30일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정보모델링(BIM)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개 기관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BIM 정보표준을 도입하고 공통정보관리환경(CDE) 운영 방식을 표준화하는 데 협력한다. 기관별 BIM 데이터가 호환될 수 있도록 관련 표준과 적용지침을 연계하고 기술 세미나와 우수사례도 공유한다. 세부 협력방안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BIM은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건설사업 전 과정 정보를 3차원 디지털 모델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정부도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서 공공공사 BIM 전면 도입을 추진과제로 정하고 공사 규모별 순차 도입과 BIM 데이터 표준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작년 12월 기존 ‘철도 BIM 적용지침’을 ‘철도 BIM 적용 매뉴얼’로 개정하고 철도 BIM 표준분류체계 등을 정비했다. 기관별로 마련한 기준을 이번 협약을 통해 다른 공공 발주기관 기준·데이터와 연계하는 것이다.
 
협력체계는 다른 공공 발주기관에도 개방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BIM 발주기관도 가입동의서를 제출하면 기존 6개 기관과 같은 지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공 발주기관 간 BIM 정보와 기술을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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