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 우선 집계가 완료된 전통시장과 김치 제조·판매업소 등 6365개소 점검 결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적합했다. 중국산 배추·김치와 궁채 등 시중 유통제품을 수거해 위해성분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현재까지 모두 불검출 또는 이상없음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배추 판매업자들이 부패를 막기 위해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했다.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 물질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배추 13건과 김치 48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산 궁채 6건과 궁채 가공품 24건에서도 타르 색소 등 위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입 농수산물 192건의 잔류 농약·중금속·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통관 단계 검사에서도 중국산 배추와 김치에서 포름알데히드는 나오지 않았다. 포름알데히드 사용이 알려진 지역 배추를 쓴 김치 제조업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특별점검의 첫 결과와 현재까지의 수거검사에서는 일부 원산지 미표시 사례 외에 우려할 만한 위해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진행 중인 김치 취급업소 점검도 신속히 마무리하고, 신규로 해외 위해정보가 확인되는 수입식품은 즉시 검사대상에 포함해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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