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신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성과와 향후 4년 도정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난 100일을 현장에서 도민의 요구를 확인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 기간으로 평가했다. 취임 이후 현장방문과 점검, 간담회, 협약식 등 모두 272차례의 일정을 소화하며 단양에서 영동까지 약 120차례 왕복하는 거리인 1만5000㎞를 이동했다.
안전과 민생 분야에서는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방하천과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침수 우려지역 관리 대상을 기존 280곳에서 391곳으로 확대했으며 충주 단월강수욕장 장박 텐트 철거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행사 등을 추진했다. 북부권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협약과 돌봄 취약가구 지원도 병행하며 생활 현장의 위험과 복지 공백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신산업 혁신 대전환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지난 7월 착공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반도체 클러스터, ‘NEXT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았다. 한국수출입은행과 5조원 규모 금융 협력을 추진하고 신한은행 특별출연,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활용한 기업 금융지원 기반도 확충하고 있다.
재정 건전성 회복도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도는 지방채 규모 증가와 재정자립도 하락에 대응해 2030년까지 지방채를 2000억원 이상 감축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신규 가용재원을 최대 700억원까지 확보해 재정 운용의 여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향후 4년간 도정 비전은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으로 정했으며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 등 5대 방침 아래 20개 추진전략과 120개 도정과제, 68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지역내총생산을 현재 81조7000억원에서 100조원으로 끌어올리고 도민 안전체감도는 3.38점에서 3.6점, 지역 방문자 수는 1억2300만명에서 1억5000만명으로 확대한다. 삶의 만족도도 6.28점에서 6.7점으로 높이고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인구증가율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생 분야에서는 창업인재·재도전 성장지원과 충북 인생2막 사관학교, 충북형 응급의료체계, 어르신 온종일 안심돌봄, 권역별 1인 가구 지원센터, 행복자립 씨앗통장, 햇빛소득마을, 달리는 만물상, 소상공인 일·가정 양립 지원, 충북형 광역버스 등 10대 선도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2000억원 규모 충북창업펀드와 오송 K-바이오스퀘어, 첨단반도체 중부권 후공정 거점, 기업 AI 대전환 프로젝트, K-싱크로트론 밸리,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2차 공공기관 유치, 청주국제공항 거점공항 육성, CTX·JTX 조기 착공,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 10대 실용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신용한 지사는 "지난 100일이 민선 9기 도정의 첫걸음을 내디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계획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여드릴 때"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으로 성과를 내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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