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5000달러대 횡보…美 증시 강세에 상승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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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증시로 투자수요가 분산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6% 떨어진 8만5522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0.71% 내린 2696달러, 리플(XRP)은 0.79% 하락한 1.49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도 1.09% 떨어진 77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솔라나는 0.16% 오른 12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뉴욕증시 강세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폭을 제한한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253.38포인트(0.49%) 오른 5만1521.28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가상자산 투자심리 자체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인식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지수도 67점으로 '탐욕' 단계에 머물렀다.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투자심리가 과열돼 가격 조정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70% 내린 1억1589만원(약 8만6485달러) 거래됐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1.34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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