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국콜마, K뷰티 수출 호조…목표가 17만원으로 상향"

한국콜마 미국 2공장 조감도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미국 2공장 조감도 [사진=한국콜마]

NH투자증권은 7일 한국콜마에 대해 K뷰티 수출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실적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2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최근 일부 브랜드의 용기 입고 지연 영향은 상존하지만 그만큼 K뷰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콜마의 4분기 별도 매출은 기존 대비 상향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콜마의 생산능력(CAPA)은 2024년 4억3000만개에서 지난해 5억3000만개, 올해 7억7000만개로 확대됐다. 2027년 하반기 세종공장 증설 시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두 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310억원, 영업이익을 57% 늘어난 918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별도법인 매출액은 4300억원,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각각 34%,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집중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 확대로 선제품 비중도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원부자재와 아웃소싱 등 일부 비용 부담에도 예년 대비 한층 높아진 마진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한국콜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2150억원, 3510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3조5820억원, 영업이익 4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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