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우려…주가 11%대 하락

풍산
 
금속·방산 제조기업 풍산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1.17%) 떨어진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풍산의 하락세는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5%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리 가격 상승에도 상황은 좋지 않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신동 부문은 구리 가격 상승에도 원화 강세 영향으로 메탈 게인(금속 가격 상승분과 재고자산 매입가의 시세 차익)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 줄어든 37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방산 부문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내수에서는 수락시험이 지연되고, 수출에서는 중동 분쟁 영향으로 선적 지연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1% 늘어난 477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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