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신현송 총재 "내년 예산, 성장률 0.5%p·물가 0.06%p 높여"

  • 한국은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내년 정부 예산안에 따른 국내총생산(GDP)의 추가 성장 효과는 0.5%포인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그에 따른 물가상승률 추가 상승 효과는 0.06%포인트로 추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이전지출 성격의 지출 항목이 있기 때문에 이전지출은 재정승수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며 "0.06%포인트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주는지는 조금 더 평가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0.06%포인트 정도면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와 한은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총재는 "실제로 엇박자가 되는 지에 대해서는 모형으로 검증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정부의 재정 확대가 단기적으로 물가와 통화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고 인정했다.

다만 신 총재는 "재정지출은 단기적으로 총수요를 증가시키는 승수효과가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더 끌어올린다면 반드시 엇박자가 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