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길거리에서 로봇이 10대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중계 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45분쯤 쾰른 시내에 있는 패스트푸드 매장 앞에서 키 1m20㎝짜리 로봇이 16세 여성의 뒤쪽에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지고 밀어붙이는 동작을 했다.
당시 로봇 주인인 16세 남성과 함께 있던 19세 남성은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실시간으로 송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 트렁크에서 로봇을 발견했는데, 로봇은 민소매 셔츠와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봇과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추행을 목적으로 조종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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