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이현빈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경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삼천포·고성발전본부를 찾아 고위험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13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2일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은 전날(12일)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발전본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는 기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확인하는 동시에, 건설 과정
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을 사전에 챙기기 위한 취지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소 현장점검에 나선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전체 사업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지만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안전을 먼저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라며 "이번 주 인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며, 영흥·분당 등 건설 현장을 우선 점검한 뒤 일반 운영 사업장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 본부장 및 실무자들과 만나 사업소별 안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 사장은, 이어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중앙제어실을 찾아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 수칙 철저 준수와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는 고위험 작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현빈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가치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위험한 환경에서는 누구나 주저 없이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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