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대통령은 11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이집트의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과 회담하고, 양국 간 무역액을 2030년까지 50억 달러(약 7900억 엔)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액은 약 20억 달러 남짓으로, 5년 만에 2배로 늘리는 것이다.
양국 정상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추진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양국의 시장 접근 확대와 투자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한다.
회담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양국의 투자 기관에 의한 공동 투자 기금 설립을 제안했다. 정기적인 고위급 회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해양·어업 분야와 방위 산업, 인재 육성 등에서의 협력에도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 간 협력 양해각서(MOU) 4건의 발표에도 참석했다. 4건은 ◇외교관 등 특별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통계 분야 ◇해양·수산 분야 ◇양국 외무성의 전략적 파트너십 행동 계획에 관한 것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 간의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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