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7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비니시우스는 해당 경기에서 득점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 네이선 살라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장면이 주심의 온필드 리뷰에서 확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비니시우스는 해당 행위로 퇴장당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5일 비니시우스의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징계위원회는 '볼을 다툴 가능성이 없거나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볼과 상관 없이 발생한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2경기, '심판에게 항의한 행위'에 대한 2경기를 합하여 총 4경기 출전을 정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6일 리그 10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라이벌의 맞대결은 '엘클라시코'로 불리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최대 라이벌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비니시우스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징계가 적용되지 않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S 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전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소식을 접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는 "하루 종일 징계를 발표할 시간이 있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리그 4경기 출전 정지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비야레알전 이후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징계 발표 시점을 문제 삼았다.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클럽이라는 점을 잊은 채 왜 중요한 경기를 두 시간 앞두고 징계를 발표했는지 위원회에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