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롯데관광개발, 대외 불확실성 완화 시 반등 전망…목표가는 ↓"

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KB증권은 16일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은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지만 향후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방문객 증가세를 바탕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방문객 수가 계속 성장 중이나 인당 드랍액 성장세가 제한적이다. 중국 정책 변화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10월 국경절 연휴 효과, 중국 세금 미신고 기간 마감으로 VIP 드랍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선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8.9% 늘어나겠지만 인당 드랍액 5% 감소, 홀드율 1.9%포인트 감소로 매출액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분기 VIP 롤링테이블을 강화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방문객 수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방문객 수는 여전히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공 편도 제주-마카오 노선 증편, 중국 신규 노션 취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방문객 수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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