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진짜 날았다…차량 5대 뛰어넘어 착지

  • 차량 5대 뛰어넘는 비행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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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가 가스를 내뿜으며 자동차 다섯 대가 늘어선 곳을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테슬라 공식 유튜브]
'날아다니는 스포츠카'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가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 수년간 공언해온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마침내 현실화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인근 스페이스X 로켓 시험시설에서 신형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로드스터는 가스 추진기가 달린 2인승 차량이다. 이날 테슬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로드스터 비행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21분 52초에서 로드스터는 롤러코스터와 유사하게 하늘로 솟은 원형 트랙을 절반쯤 올라간 뒤 뒤집힌 상태에서 추진기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지상에 착륙했다.

이어진 시연에서는 대형 트럭 등 자동차 다섯 대가 늘어선 곳을 향해 돌진하다가 가스를 내뿜으며 이들 차량을 뛰어넘어 착지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로드스터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시속 97㎞)까지 도달하는 '제로백' 시험에서 0.81초를 기록해 과거 머스크 CEO가 제시했던 1초 미만의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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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가 가스를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사진=테슬라 공식 유튜브]
로드스터에 대해 머스크는 "이 차에는 자세 제어용 추진기와 후방 메인 추진기가 있어서 로켓처럼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뛰어난 것을 만들기 위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긴밀히 협력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로드스터가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신형 로드스터를 2017년 처음 공개하고 예약금을 5만 달러로 책정해 주문을 받았으나 지금껏 시판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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