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3%대 급락 출발 후 낙폭 축소…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19일 3% 넘게 급락하며 출발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64포인트(3.17%) 내린 5488.41에 출발했다.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68포인트(1.74%) 하락한 5569.3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14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1.39%)와 SK하이닉스(-3.07%)를 비롯해 SK스퀘어(-3.32%), LG에너지솔루션(-0.99%), 삼성전기(-4.04%), 현대차(-1.44%), 삼성바이오로직스(-2.23%), KB금융(-0.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72포인트(2.73%) 내린 773.06에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98포인트(1.88%) 하락한 779.8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46%), 에코프로비엠(-3.27%), 주성엔지니어링(-2.49%), 레인보우로보틱스(-3.12%), 이오테크닉스(-3.24%), 원익IPS(-1.56%), 리노공업(-3.95%) 등이 약세다. 반면 알테오젠(0.21%)과 HLB(0.60%)는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AI주 급락 여파에 따른 AI 산업 불안 재확대로 변동성이 높은 한 주를 보낼 것"이라며  "다만 이미 주가 낙폭 관점에서는 여타 증시 대비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다는 점도 고려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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