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기관장 인선 속도전… 한유원·중진공 연내 교체 윤곽

  • 중진공, 서류심사 완료...기정원, 이사회 거쳐 공고 예정 

  • 한유원, 면접 마치고 검증 단계..."11월 중순 결과 나올 듯"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이후 중기부 산하기관장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원자 모집을 마치고 서류 심사에 들어갔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끝냈다. 한유원은 면접을 마치고 인사검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9일 관가에 따르면 중진공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하고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임추위의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주무 부처인 중기부의 제청 등을 거쳐 최종 임명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쯤이면 신임 이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공고에 따른 모집은 마무리했고 현재 서류 심사를 진행한 상태"라며 "아직 심사 결과를 중기부에 올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23년 9월 취임해 지난 8월 31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 상태다. 

지난 6월 임추위 구성을 마친 기정원은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신 기정원장의 임기는 이미 지난달 종료됐다. 기정원 관계자는 "곧 이사회를 진행한 뒤 공고문을 올릴 계획"이라며 "결과는 이르면 11월 말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유원은 면접 심사를 마치고 청와대 인사검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한유원은 공영솜쇼핑과의 통합에 의한 조직 변화가 기관장 인선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지난 4월 만료됐다.

한유원 관계자는 "면접이 끝나 현재 청와대 인사검증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11월 중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로 이관될 시 별다른 임명 절차 없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흡수될 가능성이 나온다. 박마루 장기종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까지다. 장기종의 경우 숙원사업인 '장애인기업진흥원' 승격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종 관계자는 "각 장애인 단체 대표들이 장애인 기업 육성 기능을 이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내고 있다"며 "장애인 기업 정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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