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여야, 행안위 국감서 TK 행정통합·신공항 지연 집중 추궁

  •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신공항 재원 마련 촉구

 20일 경북도청에서 2026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경북도청에서 2026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상북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지연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행정통합 지연 원인과 신공항 사업의 장기 표류에 따른 대책 마련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으로 여러 가지 중앙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구와 경북은 제일 먼저 통합을 논의해 놓고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통합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년부터 추진했는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며 "올해 내로 통과되도록 도와달라"고 답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이 다수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켜 주지 않았지만 그사이 우리가 빌미를 준 측면도 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수는 없느냐"고 물었다.

이어 "북부 지역에서 걱정하는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지연 문제도 집중 거론됐다. 권 의원은 "대구시장 재임 시절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했는데 6년 동안 (사업이) 표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도 "광주공항 이전 예산은 있는데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 지원 예산은 없다"며 "군 공항 문제는 같은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초대형 산불 이재민 대책, 석포제련소 이전 대책 마련 등의 문제도 함께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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