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메가특구법에 대한 산업부 입장을 묻는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메가특구법에 노동 관련 예외 조항들이 반드시 포함돼서 갔으면 하는 게 저희들 바람"이라고 답했다.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메가특구법은 고소득·연구직 노동자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등 노동 특례를 놓고 정부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노동 특례를 포함한 법안과 포함하지 않은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 장관은 "고용노동부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해 사회적 논의를 거치자는 판단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이 관련 논의가 '속도전'이 아닌 '소모전'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은 지방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반도체 사업을 위해 정한 재정 사용 계획을 정부가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정부 입장에서 1조5000억원을 특별히 이곳에 쓰겠다고 한 것을 저희들이 반영한 것"이라며 사업이 구체화되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산업부가 메가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에 "무겁게 받아들이고 노력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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