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패밀리에스씨, 日 마루베니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의 지분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520원(29.93%) 오른 1만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한 뒤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마루베니가 최대주주인 특수목적법인(SPC) 웰라이언트가 아이패밀리에스씨 보통주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매수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인 8420원보다 42.5% 높다. 매수 예정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최소 20%에서 최대 28%로, 최대 매수 대금은 약 560억원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마루베니는 공개매수를 통해 아이패밀리에스씨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보유 지분율에 따라 최소 1명 이상의 이사를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마루베니 측 이사는 해외 전략과 브랜드 확장 프로젝트 등을 감독할 예정이다.

경영진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최고경영자(CEO) 자문 기구인 투자위원회와 CEO 직속 사업개발부·경영기획부를 신설해 글로벌 사업 제휴처 발굴과 투자 기회 검토, 인수 후 통합(PMI)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마루베니는 기존 공동대표들의 경영권을 인정하고, 두 대표는 최소 3년간 경영진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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