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 '치이카와' 200만 돌파…韓영화 제치고 가을 극장가 장악

박스오피스 1위 지키는 치이카와 사진CJ ENM
박스오피스 1위 지키는 '치이카와' [사진=CJ ENM]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211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하 '극장판 치이카와')은 전날(24일) 하루 동안 14만 510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1일 연속 독주를 이어간 '극장판 치이카와'의 누적 관객 수는 211만 2687명을 기록했다.

개봉 25일째에 2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선 '극장판 치이카와'는 올해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한 열 번째 작품이자 애니메이션으로는 '토이 스토리 5'(294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 흥행 기록이다. 앞서 일본 현지에서도 누적 흥행 수익 180억 엔(약 1500억 원)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흥행 1위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8692명을 동원한 '암살자(들)'(누적 334만 8403명)이 차지했으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2만 7914명을 모아 3위(누적 8만 2565명)에 안착했다.

'극장판 치이카와'는 보수 100배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수상한 토벌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작가 나가노가 창작한 인기 캐릭터 '치이카와'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이번 작품의 거침없는 흥행 배경에는 2030 세대 청년층의 압도적인 지지가 자리하고 있다. 앙증맞은 캐릭터의 귀여운 외형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서늘하고 차가운 '매운맛' 세계관이 청년층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2만8692명을 동원한 '암살자(들)'(누적 334만8403명)이며, 3위는 2만7914명이 본 '실낙원'(누적 8만2565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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