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프랑스오픈 '3연패'…시즌 10승·50연승 달성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하며 올 시즌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 패배 이후 50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승률도 98.5%로 높였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24일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 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2-1(16-21 21-11 21-12)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019년 우승까지 포함하면 프랑스오픈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올해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출전한 10개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67전 66승 1패로 승률 98.5%를 기록했다.

특히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이후 50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운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결승에서는 첫 게임을 16-21로 내주며 출발했다. 안세영은 11-11 동점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이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21-11로 승리했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9-9 동점 이후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21-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신두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1전 전승을 기록했다.

국제대회 여자 단식 통산 우승 기록도 48회로 늘렸다. 안세영은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종전 최다 기록인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의 46회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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