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재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추가 군사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기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방식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외교관들과 만나 "전쟁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우리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최근 새로운 전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면서도 이미 전쟁 이후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앞서 두 차례 전쟁의 결과를 확인한 만큼 추가 공격에 나서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도 기존과 다른 관리 체계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항로와 해협의 관리 방식은 더 이상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다음 달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에서 열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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