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지닝시 취푸에서 외국인들이 전통음악과 예법, 음식을 통해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제 온라인 홍보 활동 ‘Enjoy! Hometown of Confucius’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닝학원과 산둥이공직업학원에 있는 러시아·타지키스탄·독일 등 여러 나라 유학생과 외국인 교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리탕(诗礼堂)에서 편종과 고금 등 전통악기 연주를 감상했다. 공연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였으며, 연주가 끝난 뒤에는 악기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대성전 앞에서는 공자를 기리는 제례 시연을 관람했다. 이어 전승단체 관계자의 지도와 통역을 통해 제례무의 기본 동작을 배우며 전통 예법에 담긴 의미를 접했다.
마지막 일정은 공자 가문의 음식인 ‘쿵푸차이(孔府菜)’ 시식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공자의 식문화를 들으며 유교문화가 일상에 스며든 모습을 경험했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지닝의 문화와 생활을 해외에 소개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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